경상남도/거창군

거창...송계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미륵불. 부도전

임병기(선과) 2023. 3.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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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3555

 

그리고

2023.03.03

일주일 후 2023.03.11 

금년 3월 두 번 다녀왔습니다

 

대웅전 불단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선 후기 금어 상정의 적품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상정(尙淨) 스님

https://cafe.daum.net/moonhawje/366/1654

 

나발, 육계와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넓은 이마, 백호, 중간 계주, 삼도가 있고, 이중착의법, 승각기, 대의자락이 연화대좌를 덮은 상현좌입니다

별조의 두 손, 아미타 수인입니다.

 

대의자락이 대좌까지 길게 늘어져 옷자락 사이에 연봉오리가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이 상정 스님 작품의 큰 특징입니다.

 

미륵불

이 부처님을 뵙기 위해 송계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스님은 4~5년 전 김천에서 모셔왔다고 합니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상입니다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간에서 조성한 불상 느낌입니다

 

귀도 보이고...

 

3월 3일 이른 아침

노보살님은 비로자나불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것 같습니다

 

수조

 

돌확

 

일주문 밖

 

OO堂大師西根之塔(한국의 사찰문화재 참조)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방형 지대석, 복련과 2단 굄이 조출된 대좌, 종형 탑신석, 사모지붕과  방형 받침이 있는 연봉형 보주를 올렸습니다.

탑신석을 대좌와 옥개석에 끼운 형태입니다. 

전각의 반전은 심하며, 처마 아래에 추녀와 사래를 표현하였습니다.

 

康熙五十七年三月 日 建

1718년

 

酉坐卯向

서쪽에 자리하여 동향하고 있다는 좌향입니다.

앞 선 두 번 답사 때는 놓쳤는데, 3월 11일 이기회(찬스) 님이 알아보셨습니다.

저의 기억으로 부도에 좌향 명문을 새긴 경우는 처음 접한 듯합니다

 

상륜부가 훼손된 조선후기 종형 부도입니다.

당호를 새기지 않았습니다

 

7년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인연은

짓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입니다.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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