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군

청도...탁영 종택

임병기(선과) 2021. 12. 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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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 종택(濯纓宗宅)

화양읍 토평리 백곡마을

탹영 김일손 선생의 종택은 솟을삼문, 사랑채. 사랑 마당에 영모각, 삼유헌. 내외담을 사이에 두고 안마당과 안채가 있으며, 안채 동편에 부조묘가 독립 공간에 자리합니다.

 

탁영 김일손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D%BC%EC%86%90

 

솟을문

 

사랑채(측면)

팔작지붕, 누마루를  짧게 달고 활주를 받친 사랑채에 당호가 걸려 있으며, 안마당 쪽으로 길게 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채 정면

맨우측은 뒤주 같습니다.

 

탁영세가

 

유의당

사랑채 당호

 

내외담

바깥 마당과 안마당 사이에 있습니다

 

내외담

 

안채

 

삼유헌

 

현판으로는 건물의 용도를 추정할 수 없었습니다

 

영모각

탁영 선생의 문집 등을 보관

 

부조묘 내삼문

 

부조묘

탁영 선생 부부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1578년(선조 11) 자계사(紫溪祠)를 자계 서원(紫溪 書院)으로 중건(重建)하고 김일손을 봉안하면서, 종택이 있는 백곡에도 ‘탁영 선생 부조묘(濯纓先生不祧廟)’를 건립하였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소실된 바 있고, 1661년(현종2)에 자계원이 사액(賜額)되면서 사림(士林)에 의한 사불천위(私不遷位)에서 공불천위(公不遷位)로 사승(賜昇)되어 김일손 내외를 봉향하였다. 이후 1844년(헌종 10)에 김창윤(金昌潤)이 노후된 부조묘를 재건하였으며, 다시 1940년에 정면 3칸 측면 1.5칸으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디지털 청도문화대전, 현장 안내문에는 1940년에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기록되어있지만 근자에 보수한 모습입니다.

종택 답사

종손의 설명을 듣는 것이 올바른 답사입니다.

종손이 계셨다면, 사랑채 당호 유의당, 삼유헌의 유래를 알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동 학봉 종택에서 뵌 김시인 어르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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