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부산시

부산...사자암 석조보살좌상

임병기(선과) 2020. 12.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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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사자암 석조보살좌상

몇 년 전 찾아왔으나 개금불사 회향을 앞두고 개방하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석조보살좌상

조성 발원문을 통해 1904년(광무 8) 조각승 병혁(柄赫)에 의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가 솟은 삼각형 모습의 낮은 보관을 썼으며 보계가 높고 보발이 어깨 위까지 길게 늘어졌습니다.

방형 상호, 백호가 있으며, 코는 높지 않습니다.

선정인 수인, 이중착의법의 법의. 완천과 팔찌를 착용하였으며, 무릎이 높아 안정감이 있습니다. 보관까지 하나의 돌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조각승 병혁(柄赫)

"20세기 전반기에 불화를 그렸던 화승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사자암 불상을 통해 불교 조각에도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불화로는 1904년 수화승 상휴와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비로암 구품도(九品圖)를 제작했고, 1906년에는 보응 문성과 범어사 팔상전 영산회상도와 나한전 영산회상도를, 수화승 약효와 범어사 괘불을, 그리고 1920년 다시 상휴와 양산 통도사 사명암 감로도 등을 제작하여 통도사와 범어사를 거점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다음 백과)

 

 

불단

돌로 조성된 불단이 독특합니다.

3단으로 구획되었으며, 정면 중단에는 사자를 좌우로 배치하였고, 측면은 보상화문(?)입니다.

 

 

사자상

 

 

 

 

 

 

 

 

 

아미타도

1,940년

 

 

사진도 참!

금어를 찍지 않았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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