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보살이 새겨진 불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통일신라. 보물308호 출토지: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전체적으로 T자형을 이루며,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을 정면으로 하여 4면을 모두 조각하였다. 발원과 관련된 글자는 새기지 않았다. 몸체 앞면은 두 기둥 사이에 반가사유상을 배치하였고, 받침돌 부분은 테두리로 구획된 공간 안에 향로와 공양을 하고 있는 인물을 조각하였다.
기축이 새겨진 불비상(己丑銘阿彌陀佛碑像) 통일신라.보물 제367호 기축(己丑)’이 새겨진 불비상은 배처럼 생긴 큰 돌의 앞면에 부처를, 뒷면에 글자를 새겨 넣었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계시는 이상 세계인 극락정토(極樂淨土)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불비상이다. 수목(樹木)ㆍ연못[연지(蓮池)] 등의 묘사는 아미타 사상과 관련된 경전에 표현된 극락세계(極樂世界)의 도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발원의 내용이 담긴 글자는 뒷면에 새겨 넣었는데, 이 불비상을 만든 해인 기축년(己丑年)은 689년으로 보인다.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불비상(癸酉銘阿彌陀佛碑像) 통일신라.국보 제106호 불비상(佛碑像)은 돌을 비석처럼 다듬어 앞면이나 네 면에 부처를 조각하고 발원문을 새겨 놓은 불상이다. 만든 시기와 만든 연유가 기록된 조상기(造像記)는 불교조각의 편년(編年)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계유(癸酉)’가 새겨진 아미타불비상은 비석 모양의 불비상으로, 현재 전하고 있는 7구의 불비상 중 가장 다양한 도상을 보여주고 있다. 조각과 글자 모두 네 면에 새겼으며, 아미타불의 극락정토 장면을 잘 표현하였다. ‘계유년’은 이 불비상을 만든 해가 673년(문무왕 13년)임을 알려준다.
명문 해석 전씨全氏ㅁㅁ.술황述況ㅁㅁ.이혜개 二兮介 등이 (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아 예를 갖추고 아미타불상과 관음,대세지상을 만들다 ......예를 갖추어 화불化佛 20구를 만들다...
명문 해석 계유년 癸酉年 사월 십일......받들고 염원을 담아......등 세사람을 비롯한 ㅁㅁ 50명이 국왕과 대신 칠세부보(조상). 모든 중생을 위해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을 짓고 이와 관련한 지식의 인명을 기록한다
명문 해석 개유년 오월 십오일.....위의 예를 갖추어 만들다.......사직대사,도작공 등
명문 해석 여차내말 与次乃末. 삼구지내말 參久知乃末,...... (화불의 발원자 또는 시주)
2019.03.29 (내용문은 청주박불관 홈페이지의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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