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천사 부도

보천사 602년(진평왕 24) 헤공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352년(공민왕 2) 나옹대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924년 일제 강점기 때 사세가 기울어진 틈을 타서 대웅전의 뛰어난 건축 예술을 탐낸 일본인이 법당을 매입하여 일본으로 옮겨갔고, 그로 인해 폐찰이 되었다고 한다.   보천사 부도전 보천사지에서 옮겨 온 3기 부도와 근자에 모신 1기 부도   한국의 사지에는 옥개석만 본래 부재라고 등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동일 부재로 보이며 기단은 후보물이다.         당호가 알려지지 않은 부도 기단은 후보물로 보이며, 지대석 위에 원형 홈(?)으로 미루어 기단부를 철거하는 것이 좋을 듯         취계당대사지수鷲溪堂大師i智修 부도 취계당 대사는 조선 인조 때의 고승으로 1652년(효종 3) 보천사에서  입적한 스님이다. 당호가 새겨진 탑신과 옥개석 보주가 일석이다. 탑신위에는 사모지붕 형태의 옥개석을 조성하고, 네모서리에는 연봉울 표현했다. 상부에는 보주를 올렸으며, 기단석은 후보하였다. 1983년 해체 복원할 때 유기로 만든 사리함이 나왔으며,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취계당대사지수鷲溪堂大師i智修   옥개석과 보주     익산 혜봉원 연화당 부도 군산 보천사지에서 옮겨 온 부도로 알려져 있다. 사전 준비 부족으로 부도전만 들렸었다. 한국의 사지에 의하면 보천사지에서 발굴된 석불좌상이 대웅전에 있고, 종무소 옆 부도 대좌 2기가 유존한다고 한다. 201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