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시

구리...아차산 삼층석탑

임병기(선과) 2015. 10. 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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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촬영 셑트장인 고구려대장간 마을 주차장에 주차후 아차산 산행길 입구에서 우측 데크가 설치된 큰바위 얼굴 방향으로 진입하연 30여분 소요된다.(온달샘 3층탑과 연결된 진입 동선도 있다)

 

"아차산은 삼국사기에는 '아차(阿且)'와 '아단(阿旦)' 두가지 표기가 나타난다. 지금의 '아차(峨嵯)'와 음과 뜻이 똑같은 명칭은 조선시대에 쓰여진 고려역사책인 고려사에 처음 나타난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공동묘지 지역과 용마봉 등의 광범위한 지역이 모두 아차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차산은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며 마을사람들은 아끼산, 아키산, 에께산, 엑끼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끼산, 아키산, 에께산, 엑끼산 등과 유사한 명칭은 경기지(京畿誌) 양주조에 화양사가 '악계산(嶽溪山)'에 있다고 설명한 데서 나타난다. 이 악계산은 아차산과 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아차산 서쪽 봉우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차'와 '아단'의 뜻은 일반적으로 '작은' 또는 '아들'로 보고 있다."..구리시청 홈

 

 

태왕사신기 촬영중에 발견(?)된 큰바위 얼굴

 

 

입구에서 20여분 대성암이 보인다.

 

 

대성암 아래에 설치된 문화재 이정표

여기서 방향을 잘못 잡아 10여분 헤매인 후, 석탑 주변 위치를 아시는 분을 만났지만 쉬운 길은 아니었다.

 

 

위의 사진, 대성암과 문화재 이정표를 등지고 12시 방향 정면을 바라보면 좌측에 민묘와 경작지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민묘와 경작지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능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100미터 내려가면 소나무 가지에 걸린 표시판이다.

여기서 좌측 경사길로 하산

 

 

위의 사진(154 표식) 표지에서 내리막길 100여 미터 내려오면 진입금지 경고문이 있다.

철망이 절단되어 있으며 현재는 출입 가능하다.실제로 들어 가지 않았으면 석탑을 쉽게 찾지 못했을 것이다.

(진입하여 좌측을 바라보면 멀리 삼층석탑이 보인다)

 

그러나 석탑을 답사하기 위해서는 경고문 철책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 길로 내려와야 한다. 계속 내려와 작은 개울을 건너면 삼층석탑 표식이 걸려 있고 좌측 능선에 석탑이 보인다.

 

 

입구 주차장에서 30분. 대성암에서 10여분 석탑이 보인다.

 

옥개석, 기단 등이 일견 백제계 분위기지만 디테일은 발견하지 못했다.

1996년 주변에 산재한 부재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넓은 암반위에 위치하며, 단층기단, 층급은 위로부터 2*2*3단,옥개받침은 두터우며, 모서리에 풍탁공이 남아 있다. 낙수면 물매는 깊지 않다. 상촉하관이 뚜렷하며, 탑신에는 양우주를 표현하였다. 탑신 비례로 미루어 5층석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비보석탑 같다.

 

 

 

기단 면석은 4매, 갑석은 2매 부재이다.

 

 

기단 갑석. 2단 몸돌 괴임이 보인다.

 

 

2,3충 몸돌은 상부 옥개석에 끼워 넣었다.

 

 

뚜렷한 상촉하관

 

 

 

 

 

 

 

2015.10.04

 

10월3일 남양주 불암사 답사 후 서울 노원구의 몇몇 곳을 더 돌았으나, 경기도 편을 마무리하려고 10월 4일 답사 글을 먼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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