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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에 도착해서도 행방이 묘연하다. 그도그럴것이 개인주택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주인 할머니는 출입을 허락해주셨다.
탑은 근처에 도괴되어 있던 부재들을 모아 세워 놓았고한다. 얼핏보아도 나말여초의 탑처럼 보인다.
초층탑신 각면에는 사방불이 양각되어 있고, 옥개석 받침은 5단이며 낙수홈도 표현했다.
2, 3, 4, 5층 몸돌과 4층 옥개석은 망실되었다.
그참. 5층 옥개석 아래에는 야릇한 몸돌(?)을 올려 놓았다 .
개인주택 안에 탑을 비롯, 비석도 전각안에 있다.
탑을 찍기위해서 정갈하게 가꾼 텃밭 고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할머니는 역정도 내지 않고 무표정하다.
집안의 탑이 할머니의 마음을 열도록 하였겠지?
할머님, 오래오래 탑과 친구 하세요.
2008.08.09 |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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