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대구시

[스크랩] 팔공산 계곡...산골에서

임병기(선과) 2008. 6.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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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뒤척였습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떠올리는 밤이었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가 시시각각 달리 들렸고...

 

 

 

 

돌담을 그냥 두었으면 좋으련만


 

바람이 소리없이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시멘트가 자리했네요

부끄러운 모습 숨기려 이끼가 피어나고


 

부지런한 산골 살림집


 

하룻밤 유했던 집


 

와송이 나란히 나란히


 

팥(?), 양대?


 

흥부가 좋아하는 꽃


 

수더분해 내가 좋아하는 꽃


 

그냥 두고 볼랍니다.


 

쇠주와 더불어


 

밤을 새웠습니다.


 

다리 2개 동물 못 먹는 동료 때문에 똥돼지도 준비했다.


 

개가죽. 계성고 교정에서도 만났었다


 

벽오동


 

어? 우리 아파트에 핀 모감주


 

회화나무


 

자귀나무(미모사)

 

2007.07.21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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