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경주...북명사지 석탑부재

임병기(선과) 2026. 4. 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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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찾았을 때가 2014년입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4211

북명사

창건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으나 梅月堂詩集 내에 北椧寺看牧丹이라는 시가 전하고 있어 김시습 생몰년 간인 15세기에는 운영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조선시대 지리지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나 東京雜記에는 석탑이 남아 있다고 전하고 있고, 사지는 여염(閭閻)이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마을이 조성되는 시점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조성시기에 대해서는 慶州風物地理誌에 홈실마을이 약 400년 전 羅州丁氏에 의해 개척되었다고 하여 약 16세기 무렵일 것으로 보인다

 

1992년 조사 당시 확인된 치석재는 석탑옥개석 2매와 ‘ㄱ’자형 석재 3 매, 탑신석 3매, 판석 1매, 초석 2 매이다. 이후 1995년 조사에서는 옥개석 2매, 탑신석 3매, 초석 2매가 조사되었고, 2008년 조사에서는 옥개석 2매, 면석 2매, 탑신석 1매, 초석 1매가 남아 있다고 하여 일부 치석재가 망실된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사지)

 

현재는 옥개석 2. 탑신석 2, 면석 3. 초석1. 기타 석재가 남아 있습니다.

옥개석 1

3단 옥개석층급받침

옥개석 2

기단 중석 1

기단 중석 2

초석, 치석재

탑신석(1)?

기단 중석 3

탑신석 2

 

북명사지

북명사의 창건과 폐사 시기는 정확하게 전하지 않습니다.

사지에 남아있는 산포유물과 석탑재로 판단하면 9세기에 창건되어 조선 전기까지 사찰이 운영되었다고 추정합니다.

北椧寺 看牧丹북명사 간목단-金時習(김시습)

북명사의 모란꽃

 

山人端合臥青山(산인단합와청산) 산사람은 청산에 눕는 게 맞아

風雨蕭蕭獨掩關(풍우소소독엄관) 비바람 칠 때 홀로 사립문 닫네

爲有機心猶尚在(위유기심유상재) 세상 기심 아직껏 남아 있으니

看花終日倚欄干(간화종일의란간) 난간에 기대 종일 꽃을 본다네

 

石崇金谷沒荊榛(석숭금곡목형진) 석숭의 금곡에는 가시나무 무성하고

元載胡椒已作塵(원재호초이작진) 원재의 후추 진작 티끌이 되었건만

千載汝能誇富貴(천재여능과부귀) 그대는 천년 동안 부귀를 자랑하

天香錦萼自精神(천향금악자정신) 하늘 향 비단 꽃받침이 그 정신일세

 

百花搖落涴青泥(핵화요락완청니) 온갖 꽃잎 흩날려 져 진흙에 뒤섞이고

春盡江山草樹萋(춘진강산초수처) 봄 다한 강산에는 초목이 우거진데

小欄嫣然嬌未足(소감언연교미족) 작은 난간 아래서 요염하게 웃음 지어

免教群卉刺頭題(면교군훼자두제) 뭇꽃들 시 짓느라 골 아프지 않게 하네

 

國色天香世共知(국색천향세공지) 국색에 천향임은 세상 다 알지마는

檀心不語爲誰悲(단심불어위수비) 붉은 꽃술 침묵함은 눌 위한 슬픔인가

生憎過客風流少(생증과객풍루소) 지나는 나그네들 풍류라곤 없는지라

輕喚花王作小姬(경환화왕작소희) 화와을 마구 불러 소실을 삼는구나

 

二十四番花信風(이십사번화신풍) 차례로 꽃 부르는 스물네 번 부는 바람

飄飄輕掠小軒東(표표경략소헌동) 산들산들 가볍게 소헌 동쪽 스쳐 가네

顚狂恐擺挑將去(전광공파조장거) 미치면 꽃송이들 털어 갈까 저어되어

輕脫春衫護一叢(경탈춘삼호일총) 봄 적삼 훌훌 벗어 한 무더기 감쌌다오

 

[출처]김시습시선(이승수, 2016) 옮김

(출처) https://song550105.tistory.com/16254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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