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목가리 관음보살입상. 석탑부재

2007년 답사 후

석탑 부재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4801582

원터

한양 가는 길목에 있었던 송원(松院)에 있었던 관음보살로 전합니다.

불두가 불신에 비해 지나치게 크며, 하반신이 빈약합니다.

보관에 화불을 새겨 관음보살임을 알려줍니다.

삼도는 생략되었고, 통견,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표현된 옷주름은 무릎 아래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짧은 다리

오른손은 바로 내려 몸에 붙였고, 왼손은 복부에 두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새겼습니다.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있습니다.

배면

측면

눈과 코는 민초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보관 측면

석탑을 훔쳐 가는 놈들을 지켜보았을 텐데.

석탑부재는 도난당하고.

2007년 사진

이후 도난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기단부가 매몰된 상태이었습니다.

각호각

지대석과 일석입니다.

고려시대부터 관음보살과 함께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텐데

어느 하늘 아래 만행 중인지.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