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산사 석조관음보살좌상.석조나한상

2008년

더위에 지친 객에게 시원한 수박을 건네주었던 보살님은 계시지 않고...

 

옛글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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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관음보살

응진전에 석가여래를 대신하여 주존으로 계십니다

 

 운문으로 장식한 2 중의 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의 표면에는 구름무늬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높은 보발이 있으며, 몇 가닥은 귀를 지나 어깨까지 흘러내렸습니다. 통견, 승각기의 띠 매듭, 옷자락이 무릎을 덮고 있습니다.  두 손은 결가부좌한 무릎 중앙에 두었습니다, 나한상과 더불어 조선후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친근하게 느껴지나요?

 

나한상(향 우)

관음보살을 중심으로 좌우 각 3 분을 모셨습니다.

두건을 쓰고, 두터운 호분 때문에 지물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나한상(향좌)

본래는 16 또는 오백 나한이었을 것입니다.

 

석등 대좌

나한전 입구

 

15년 만에 다시 들렸습니다.

예전 보살 님처럼, 보살님의 친절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관음도, 나한도, 산천도 옛 모습인데

나는 어떤가요?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