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단성 향교

단성 향교

입주 주차장의 2기 하마비

 

정면

을사 이월 립(乙巳 二月 立)

최초로 세운 간지

 

측면

서기 2001년 개수(申巳 改竪)

다시 세운 간지

 

하마비

 

을사 이월 립(乙巳 二月 立)

단성향교 이건, 중수를 검토하면, 명륜당 상량년도인 1725년의 간지로 추정됩니다.

 

홍살문

 

경사진 부지에 위치한 향교는 전학후묘의 구조이며, 대성전을 향하고 있는 명륜당이 누대 밑으로 출입하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단성 향교

"고려 인종 때(1127년) 강루리 구인동에 창건, 세종 때 이 지방에서 문가학(文可學)의 변란이 있고 난 뒤 서쪽 산기슭으로 옮겼으며. 1725년 명륜당 상량,  1728년(영조 4) 권대익, 유응명, 김영 등이 명륜당을  1740년 이여옥, 권전 등이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영조 재위(1752년)에 현 위치로 이건 하였고, 1794년(정조 18)과 1841년(헌종 7)에 각각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1895년(고종 32) 권응희, 유의성의 노력으로 중수하였다.

 

현감 현의섭, 김종호, 이병순, 이익현, 이익수가 중수하였으며, 1909년 신문(神門)과 동재(東齋) 등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과 7칸의 명륜당, 내삼문(內三門)·동재(東齋)·서재(西齋)·향안실(鄕案室)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봄,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향교에 보관되어 있는 단성현 호적대장(丹城縣戶籍大帳)을 보관하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췌, 보완 정리)

 

권선문

외삼문입니다.

 

외삼문 내부

 

명륜당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 중앙 이층 루대의 누하를 통하여 명륜당으로 들어서게 된 독특한 구조입니다.

즉, 중앙 3칸은 루대를 만들고, 양쪽 협칸은 누하에 석축을 쌓고 방을 만들었습니다

 

명륜당

공(工)자형 맞배지붕

중당협실, 중앙 3칸 마루, 좌우 1칸 방, 협실 앞에는 툇마루를 깔았습니다.

 

정료대

 

동재

명륜당이 대성전을 향하고 있어 일반적인 배치와 다르게 동, 서재가 명륜당과 중문 사이에 있습니다.

 

서재

 

중문

명륜당 보다 높게 단을 쌓고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태극문양이 그려진 중문 좌우로 편문을 낸 삼문입니다.

지붕이 마치 공(工)자형 명륜당 지붕 미니어쳐 같습니다.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동무

 

서무

 

향안실(鄕案室)

단성 향교 옆에 위치하며, 단성현 호적대장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단성현 호적대장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13598

단성향교

전학후묘의 배치, 공(工)자형 명륜당 지붕 누하를 통하여 명륜당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전면이 대성전을 향하는 이례적인 구조입니다. 그로 인하여 동, 서재가 명륜당과 대성전 중문 사이에 자리 잡았으며, 중문 좌우의 편문도 일반적인 배치는 아닙니다.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