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김해시

김해...연화사

임병기(선과) 2019. 11. 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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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사

범어사 김해 포교당

옛글을 검색하니 12년전에  마지막으로 들렸습니다.

 

오늘은

당시에 인식하지 못했던 목조 삼존과 부도를 찾아 순례하였습니다

 

 

2007년 글(아래 크릭)

http://cafe.daum.net/moonhawje/DjZP/746

 

 

 

 

목조 석가여래삼존

2015년 경남유형문화재로 지정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의하면 원래는 함양 장수사에 있었던 상이며, 1715년 조각승 충옥을 비롯한 4명의 조각승이 제작하였다. 충옥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전반까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동하였으며, 양산 포교당 석조관음보살좌상( )과 의령 백련암 목조보살좌상() 등을 제작하였다. 연화사 삼불상은 후기작에 속한다.

불상의 크기는 모두 1m 미만으로 작은 편이며, 목조로 제작하였다. 세 구의 불상 모두 좌대 위에 결가부좌를 취한 모습으로 묘사하였고, 얼굴의 생김새와 표정 등이 유사하다. 둥근 어깨에 법의를 통견식으로 착용하였으며, 승각기(: 불상의 내의)를 수평으로 명치까지 올려 입었다. 본존불인 석가여래는 좌우의 불상보다 규모가 크며, 머리에는 육계를 묘사하였다.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로 무릎에 두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자연스럽게 다리에 내려놓았다. 좌협시와 우협시는 화려하게 장식한 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의 모양과 수인의 모양이 각각 대칭을 이루고 있다.

제작자와 제작연대가 확실하며, 조선후기 지방 불교조각의 양상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므로 미술사적 중요성을 지닌다. 보존 상태는 양호하며, 김해 연화사에서 소장 및 관리중이다. 2015년 6월 11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82호로 지정받았다. "(두산 백과)

 

 

석가

 

 

보현보살

 

 

문수보살

 

 

 

88야불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거주하였던 해안지방의 사찰에 많이 조성되었던 불상 입니다.

군산.목포.미구룡포.마산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반출되어 용인 대덕사. 성남 골안사.법주사 여적암.청도 덕사,보현사 등 지방에서도 뵌 적이 있습니다. 대좌에 시주자의 이름을 새기고 광배에는 일련번호를 붙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88야불 관련 글 다시 가져 옵니다.

 

일본인들이 세운 유달산의 88불이란 무엇인가? (자료: 목포문화원) ...한국석불문화연구원

 

목포가 개항된 후 일본인들의 불교가 목포에서 성행하게 되었고, 그들이 숭배하는 승려의 모습을 유달산에 새겨 놓기도 하였다. 그것이 유달산 일등봉 바위아래 현존하는 홍법대사와 부동명왕 암각이다. 이외에도 지금은 사라졌지만,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유달산에 88개의 불상을 세워 일본불교의 성지로 조성하였다. 이를 “유달산팔십팔영장(儒達山八十八所靈場)”이라 불렀다.

 

이는 일본인들이 가장 숭배하는 홍법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 유학을 다녀와 일본 밀교를 전파한 홍법대사는 일본에서 시코쿠 지역을 순례하며 88개의 사찰을 세웠는데, 이곳은 지금 일본 승려들의 수행코스이자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목포에 살던 일본인들은 이를 축소 재현하여 사찰대신 88개의 불상을 유달산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유달산 내에 이 88개의 불상은 광복 후에 종교적인 이유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모두 파괴되거나 도굴되어서 현재는 불상들이 세워져 있었던 그 터와 파편들만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외부로 유출된 유달산의 88불 중 일부가 다른 곳에서 간혹 발견이 되고 있다. 88기 불상의 크기는 1미터 내외 정도로, 불상의 받침부분에 일일이 번호를 새겨 놓았고, 번호 밑에 그 불상을 시주한 일본인의 이름과 현재 거주지, 일본 내 출신지를 표기하였다. 그 내용들을 보면 목포에 살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강진, 영암, 해남을 비롯해서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이름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유달산 바위에서 바로 조각을 한 것은 아니고, 외부에서 만들어 와 가지고 바위 위에 고정시켜서 세워 놓았음을 그 흔적을 통해 알 수 있다. 지금도 유달산을 등산하다 보면 일등봉부터 이등봉에 이르기까지 이 불상들이 안치되었던 장소의 흔적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당시의 일본인들은 유달산의 88개 불상을 순례하고, 맨 마지막에 일등봉 바위 면에 새겨진 홍법대사상 앞에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왜 하필 유달산에 이런 유적이 조성되었는지 의문이 남는다. 개항장으로 활용되었던 곳이 목포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유달산이 일본 불교의 성지로 여겨질 만한 무슨 특별한 의미 부여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

 

 

66번 불상 입니다.

어느 사찰에 조성하였던 불상인지는 전하지 않습니다.

 

 

수로왕릉 재실전 석불좌상

 

 

 

미륵암 마애불

 

 

 

부도전 외

 

 

비수

김해 읍성에서 출토

 

 

연자루燕子樓 돌기둥 석주

김해 객사 후원에 있었던 루각으로 현재 연화사로 추정

 

 

청신사김재성사리탑 淸信士金載星舍利塔
1935년

 

 

불기2962년을해11월29일 립 佛紀二九六二年乙亥十一月二十九日立

 

 

 

 

사리탑백씨대각월 舍利塔白氏大覺月
1935년

 

 

불기3962년을해6월19일 佛紀二九六二年乙亥六月十九日立

 

 

 

연화사는

수로왕릉, 수로왕비릉과 지근에 위치하여 답사동선 수립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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