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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움미술관 호작전虎鵲展

임병기(선과) 2025. 12.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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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일향 강우방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상경하여, 오전 내내 리움미술관 상설전시관, 호작전을 둘러보았습니다.사진 몇 장 올립니다.

호작도. 1592년(내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언론 보도자료 사진 가져 옴)

호랑이 3마리. 까치. 우측 명문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호작도 중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 조선후기 민화의 대표적 주제였던 호작도의 원류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까치호랑이의 도상은 중국 원나라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작품은 이를 계승하면서도 나무 위에 까치를 배치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까치호랑이 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면 좌측 소나무를 배경으로 호랑이와 새끼 호랑이들이 있고, 소나무 가지 위에는 까치가 있습니다. 배경의 바위 표현법이나 대나무에 표현법에서는 16-17세기 화풍이 보이며, 화면 우측 상단 제발에 임진년에 그렸다는 내용이 있어 1592년에 제작되었음을   있습니다. 현전하는 우리나라 까치 호랑이 그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표작입니다.""

우측 상단 명문

작가를 알 수 없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당해 년도이군요

소나무 뒤

우측 상단

중앙 하단

19세기 후반. 작자 미상

 

" 소나무 위에 까치가 있고  아래 커다란 호랑이를 그린 전형적인 까치호랑이 그림입니다. 까치가 호랑이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호랑이는 귀를 기울여 이를 듣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호랑이가 산신(山神) 사자(使者)이며, 산신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까치를 시켜 호랑이에게 신탁(神託) 전달했다고 하는 설화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면  호랑이는 털의 모습까지 표현하는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나 우스꽝스러운 얼굴표현이나 나무와 호랑이의 비례가 무시된 듯한 표현에서는 민화적인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 작품입니다."

신재현.1874년

 

" 어미와 새끼호랑이를 함께 있고,  위로 까치 무리를 그렸다. 이처럼 호랑이 모자(母子) 함께 등장하는 그림은 유호도(乳虎圖)’ 불리는데,  작품의 경우 호작도의 모티프인 까치를 함께 그려 흥미롭습니다. 화면에는 각종 제발이 있는데  중에 갑술년에 신재현이 그렸다라는 내용이 있어 연대와 작가를 추정할  있습니다.  외에도 소리가 천리에 이르고, 으르렁대니 절벽이 무너진다 호랑이가 으르렁대니 까치무리가 모여든다라는 제발(題跋) 있어, 그림을 받는 대상의 자식에 대한 교훈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임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하는 까치호랑이 그림  작가와 시기를   있는 매우 희귀한 예로 주목되는 작품입니다."

명문

19세기. 작자 미상

 

" 전래하는 여러 까치호랑이 그림  대표적인 작품으로, 추상적인 표현법이 마치 피카소 화풍을 연상시킨다 하여 피카소 호랑이 불리기도 합니다. 귀를 세우고 까치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고 있는 모습으로   산신이 까치를 시켜 전하는 신탁(神託) 듣고 있는 도상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도식화가 진행되어 있고 호랑이 표정도 우스꽝스러운, 전형적인 민화풍의 작품입니다. 호랑이의 얼굴에는 둥근 표범 무늬가 있는 반면 몸통에는 길다란 호랑이 무늬가 있어 표범과 호랑이가 결합된 형태로 그려졌는데, 당시 표범과 호랑이를 동일하게 인식했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는 , 민화 까치호랑이 그림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19세기. 작자미상

 

" 소나무 아래에서 까치 한쌍을 향해 으르렁대는 호랑이를 그린 호작도입니다. 눈을 부릅뜨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친근한 모습의 호랑이와, 호랑이의 위협에도 나무 위에 평화롭게 앉아 있는 까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까치호랑이 그림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들이 있는데,   호랑이를 부패한 관리로 까치는 민중으로 설정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작품 또한 우스꽝스러운 호랑이와 까치를 대비시킴으로써, 탐관오리와 이에 대항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있습니다. 민화임에도 꼼꼼한 필치와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입니다."

송하맹호도 松下猛虎圖

 

김홍도 특유의 사실적 묘사로 완성된 정통 회화 작품이다. 소나무 아래에서 몸을 돌리고 있는 호랑이의 자세는 민화 까치 호랑이의 원형인 '출산호' 도상과 맞닿아 있다.

표암화송豹菴畵松

우측에 표암 강세황의 글에 의하면 소나무는 그가 그린 것 같습니다.

호피장막도 虎皮帳幕圖. 19세기. 작자미상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을 그림으로 그린 호피도는 호피가 악한 기운을 몰아낸다는 벽사(僻邪)의 의미가 있습니다.

호피장막도 虎皮帳幕圖의 사랑방

리움미술관 측은 "책상 가득 책들이 놓여 있고, 펼쳐진 책에는 다산 정약용의 시가 보인다"며 "문인들이 향유한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정약용 시 (사진 및 내용 경향신문에서 가져옴)

https://www.khan.co.kr/article/201703192133005

 

2025.11.21

 

"  "내용은 리움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