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오랜만에 역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 또르 님이 포스팅했던 수종사 팔각구층탑에 봉안되었던 불상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사문화특별전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 - 일하는 여성들'

조선시대 한양에는 내명부의 수장인 왕비부터 혜민서 의녀 등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 계층의 여성들이 도성 안팎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어진 역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가 체제 안정에 이바지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가 강요하는 유교적 여성관에 매몰되지 않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교활동과 가계 살림에 보탬이 되는 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듦으로써 한양이라는 도시공간을 더욱 활기찬 삶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양은 이처럼 조선시대 전 신분 계층을 망라한 여성들이 저마다 삶을 개척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던 생활공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규문 안 여성부터 도성 안팎에서 활동했던 여성들의 일과 삶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역사박물관 홈)

 

위패位牌

위패가 맞나요?

 

대황제폐하성수만세

 

저는

지금까지 전패殿牌로 불렀는데.

 

수종사 팔각구층탑 모형

기단부와 초층 탑신부에 모셨습니다

 

수종사(2013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2323

 

1493년(성종 24)

태종의 후궁 명빈 김 씨와 성종의 후궁 숙용 홍 씨 등이 발원

1628년(인조 6)

폐위에서 복원된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불상을 조성하였습니다.

 

여기에 전시된 불상은 2021년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었던 승려 장인전에서 뵈었던 님들입니다.

 

승려 장인전(2021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5927

 

1628년에 조성된 불,보살상

 

 

1493년

초층탑신석. 불감과 불보살 상

 

 

삼불사 할머니

삼신할머니로 불립니다.

금성당 본당 무신도 중의 하나입니다.

 

금성당 무구錦城堂巫具

금성당은

단종 복원을 도모하다 죽은 세종의 여섯 째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사당으로 1880년 초 건립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금성당 무신도

호구아씨. 대신불사. 창부 광대씨

 

맹인도사. 맹인삼신 마누라

 

오방기. 월도. 삼지창

 

멸상님. 말서낭

 

전체를 둘러보지 많고 관심 분야만 살펴본 주마간산식으로 관람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