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신에서 발견된 용화암관음존상원문(龍華庵觀音尊像願文)에 의하면, 1755년 4월 용화암에 봉안했던 보살상입니다.

금어(金魚)는 상정(尙淨)과 칭숙(稱淑),  화사(畵師)인 색민(色敏), 정인(定印), 보심(普心)이 조성하였습니다.

이렇게 조각승과 화사승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합니다

 

상정(尙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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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관음보살좌상

연화대좌와 불신을 통목조로 조성했습니다

화려한 불꽃문과 화문으로 장식된 높은 보관을 쓰고, 불신은 상체를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양미간에 백호가 있고, 타원형 상호, 반개한 눈, 원통형 코, 입가에는 미소가 보입니다.

보발은 어깨 위로 흘러내렸습니다.

보관과 함께 두 손은 별조이며, 아미타 수인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에는 승각기 매듭이 드러나 있고, 대의는 이중 착의법이며, 옷자락이 연화좌를 덮은 상현좌입니다.

 

석왕사 목조관음은 비공개이기 때문에 확인 후 참배를 권합니다.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