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창녕...영산 석빙고

임병기(선과) 2021. 3.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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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석빙고

창녕 석빙고와 더불어 옛 사진이 사라져 자료집에 올릴 사진 촬영하러 왔습니다.

오후 약속 때문에 구계리 석불좌상, 다층 청석탑, 보림사 부도, 보림사 석탑은 건너뛰고 돌아오는 길에 관룡사만 잠깐 들렸습니다.

 

만년교로 흐르는 개울에 접해 동서 방향 경사져 축조되어 있으며 동쪽에 문을 내었습니다.

창녕 석빙고 보다는 규모가 작으며 보물 1739호입니다. 여지도서에는 영산현감 윤이일(尹彛逸)이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정확한 축조 연대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구조는 여느 석빙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얼음방으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는 동쪽으로 나 있다. 기둥돌 위에 이맛돌을 얹고 위아래에 문지도리[門樞] 홈을 판 모습이어서 문을 달았음을 알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디딤돌을 딛고서 얼음방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바닥에는 잔돌이 깔려 있지만 배수로의 흔적은 없다. 얼음방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 3개를 틀어올린 다음, 홍예와 홍예 사이에 긴 돌을 걸쳐 천장을 구성한 모습이다. 천장 위에는 흙을 쌓아 덮었는데, 봉토 사이로 2곳의 환기 구멍이 설치되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환기 공

 

우리나라의 석빙고

https://blog.daum.net/12977705/8725568

 

국내에 몇 곳밖에 남아있지 않은 석빙고

그중에 창녕군에 2곳이 유존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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