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창녕...창녕 석빙고

임병기(선과) 2021. 3. 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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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 카페 변경으로 인하여 배꼽으로 바뀐 석빙고 사진을 찍기 위해 들렸습니다.

 

창녕 석빙고

보물 제310호. 1742년 축조

화왕산에서 창녕 읍내를 흐르는 개울과 직각되게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었습니다. 남쪽에 입구를 내고 경사를 내어 북쪽에 배수공으로 물이 개울로 흘러들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들어갈 수 육안으로 확인 불가합니다.

 

"빙실 밑바닥은 평평한 장방형으로 장방형의 막음벽은 작은 석재로 수직으로 올렸고, 홍예를 지탱하여 주는 양쪽 벽도 그러한 형식으로 구축되었다. 내부는 측벽에서 홍예 4개를 틀었고, 홍예와 홍예 사이에는 장대석을 걸쳐서 천장을 삼았으며, 이곳에 배기공을 설치하여 외부에 덮은 봉토를 관통하고 있다. 석빙고 입구 옆에 ‘石氷庫碑’가 있는데 이 비문에 의하면, 현감 신후서(申侯曙) 등이 영조 18년(1742)에 축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화왕산을 배경으로 남북으로 경사진 모습

우측 소나무가 있는 곳이 남쪽으로 출입문이 있습니다.

 

남쪽 출입구

 

내부

 

환풍구

 

우리나라의 석빙고

https://blog.daum.net/12977705/8725568

 

석빙고비(石氷庫碑)

현감 신 후서 등 내영 건(縣監申候曙等內營建)

현감 신후서를 비롯 여러 사람이 영내에 세웠습니다.

 

좌우에 감독관 이름을 새겼습니다.

 

강세복(姜世復).... 

 

감관

김정일(金鼎一), 홍중영(洪重榮)

 

비좌

정면 중앙의 화문

 

갑석의 복련(?)

 

뒷면

숭정기원후재임술이월초일일시사월초십일필(崇禎紀元後再壬戌二月初一日始四月初十日畢)

영조 18년(1742년) 2월 1일부터 4월 10일에 걸쳐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녕 읍내에는 

진흥왕 척경비 석탑, 석불, 당간지주, 사직단, 고분, 척화비, 등의 다양한 분야의 답사지가 산재합니다.

기회가 되면 동선에 석빙고를 포함하길 권합니다.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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