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창녕...창녕향교. 석탑재

임병기(선과) 2019. 9.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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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번 석탑부재 답사를 위해 찾은 적이 있지만 까치발로 내부를 바라 보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아래 2011년 글로 대신합니다,

 

 

외삼문인 추한문 안쪽에 걸린 현판 입니다.

예전에는 풍화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풍화루는 우리나라 많은 향교의 이층 루의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풍화風化

교화한다는 의미입니다.

"학교는 풍화(風化)의 근원이고, 농상(農桑)은 의식(衣食)의 근본이니, 학교를 일으켜서 인재(人才)를 양성하고, 농상을 권장하여 백성을 잘 살게 할 것이다", 학교는 풍화(風化)의 근원이며 인재의 곳집이니, 나라를 경영하는 도리에 있어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풍화를 강조했다.(한국메일 뉴스)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대성전.동서무

 

 

노주석

 

 

괘불지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용도는 모르지만 제를 올리기 전에 손을 씻는 관세위盥洗位로 생각됩니다.

 

 

창녕향교

현풍향교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불교유적을 건축재로 사용한 향교 입니다.

 

 

좌우 배례석

석탑이나 불상의 배례석으로는 너무 커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외의 부재로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기단 중석

우주가 모각되어 있습니다.

 


하층기단(1)

저석,중석,갑석이 일석 입니다.

중석에는 2기 탱주, 3개 안상을 새겼습니다.

석탑 하층기단으로는 크기가 작아 보입니다.

 

 

배례석 측면

4개 안상을 조식하였습니다.

석탑 하대석으로 추정되며, 탱주가 없습니다.

 


하층기단(1-2)

하층기단 (1)과 동일한 기단 입니다.

 



하층기단 면석(?)

 


배례석 측면

다른 각도의 사진 입니다.

 


성혈

많은 석조부재에 성혈이 남아 있습니다.

 


석등대좌(1)

명륜당 뒤편

 

 

석등대좌(2)

대성전

 

 

 


상층기단 갑석(?) 

 

 

 

 

하층기단 갑석 부재(?)


 


2기의 배례석을 고려하면 2기 이상 석탑 부재의 조합 입니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아도  옮겨온 폐사지에 관한 기록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향교 내부 답사를 도와주신 오종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9.09.22

아래는

2011년 글

 

 

언제나 그러했듯이 향교가 목적이 아니라 축대 배례석이 보고 싶어 다시 찾았다. 그런데 하마비를 처음 만났다. 예전에는 왜 눈에 들지 않았을까? 향교 못미쳐 도로변에 있다.

 

 

늘 닫혀 있는 우리나라의 향교. 처음부터 열려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었지만 씁쓸한다. 창녕향교를 언제 세웠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효종(재위 1649∼1659) 때 다시 세웠다고 전한다. 1904년에 보수하고 1987년에 동재, 서재를 복원하였다.

 

외삼문. 경사진 지형에 세원진 전학후묘의 배치로 외삼문, 명륜당과 동·서재, 대성전과 동·서무 등의 건물이 있으며, 향교목과 루는 보이지 않았다. 다른 지방 향교처럼 교육기능은 사라지고 봄가을로 제를 봉안하고 있다.

 

 

외삼문 기단의 배례석

 

 

 

반대 방향에도 배례석이 있다.

 

 

 

석탑 기단이라기 보다는 건물 기단 부재 처럼 보인다.

 

 

반대편에도 있다.

 

 

까치발로 바라본 명륜당

 

 

대성전은 서무 측면만 보인다.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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