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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고성군

고성...건봉사 승탑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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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탑원(부도전)

건봉사 초입에 위치

한국전쟁 이전에는 200 여기 부도가 있었으나, 전화로 망실, 파손되어서 1980년도에 흩어진 부도를 수습하여 모셨다고 합니다.

 

부도전

2단 층단을 이룬 상단, 각동 비석과 근자의 부도를 모신 중단, 옛 부도를 봉안한 하단으로 크게 구획되어 있습니다.

 

승탑원(2)

https://blog.daum.net/12977705/8727436

 

사진 촬영 목적이 아니라

혹, 부도 양식 공부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찍었습니다

 

부도전

현재 조선 후기, 일제 강점기, 근자에 이르는 다양한 부도 50여 기, 부도비, 사적비 등이 있습니다

주인공 들의 생몰년대를 추적하고 싶지만, 한국전쟁으로 건봉사의 성보가 대부분 사라져 추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ㅁ암당(ㅁ庵堂)

기단부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옆 기단부가 동일 부재 느낌입니다.

기단부에 홈을 두어 탑신석을 끼운 유형이 건봉사 부도전에는 많이 나타납니다.

 

당호를 새기지 않은 부도

탑신 상부 복련과 복련 사이를 오메가(Ω)처럼 처리한 3기의 부도가 있습니다

 

송암대사 부도비

비머리에 범어를 새긴 독특한 비석입니다

 

송암대사 부도 대좌로 추정

 

목양당(牧洋堂)

건봉사 부도전에 널리 산포한 기단부

그리고

건봉사 부도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송암당 부도처럼 탑신석과 옥개석을 일석으로 조성한 유형입니다

 

청암당(靑巖堂)

 

탑신석이 망실된 기단

 

송ㅁ당(松ㅁ堂)

 

석파당(石波堂)

 

복련의 오메가(Ω)문양

 

부도비

청신 월ㅁㅁㅁ

 

영운당(影雲堂)

 

당호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청신 대인당(淸信 大印堂)

청신은 비구스님을 일컫는 것일까요?

복련의 오메가(Ω)문양

 

임행복 처사 사리탑

 

운암당(雲巖堂)

 

당호를 새기지 않은 부도

기단부가 화려하고 탑신석과 옥개석이 일석입니다

 

ㅁ봉당(ㅁ峰堂)

일석으로 조성된 기단부에 특징이 있는 부도입니다

하대석과 상대석에 장방형의 십자형 안상을 새겼으며, 중대석에 범어를 새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봉사 부도전 부도에 나타나는 범자 문양과 장방형 십자문은 건봉사 금강계단에  1724년에 봉안된 치아진신사리탑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중대석의 범자문

 

우리나라의 범자문을 새긴 부도

https://blog.daum.net/12977705/8726110

 

하대석 안상

 

동봉당(東峰堂)

기단부와 탑신석을 각각 일석으로 조성한 특이한 부도

탑신석 상하단 복련과 앙련사이에 간엽을 표현하였습니다

 

화은당(華隱堂)

 

탑신 망실된 기단

 

당호를 새기지 않은 부도

복련의 오메가(Ω)문양

 

부도 기단부

 

부도 기단부

사리공이 기단에 있습니다.

 

탑신은 만행길에 오르고...

 

에혀

무엇을 촬영했는지.

 

당호를 새기지 않았습니다

 

운파대사부도비

 

이수의 용문양

상륜부가 화려하며, 연맥까지 표현하였습니다

 

운파당(雲波堂)

부도비에 비해 소박하고 단순한 부도입니다

 

건봉사 사적비. 1906년

운파당 부도비를 모본으로 조성

 

건봉사 만일만회연기비

 

ㅁㅁ당

 

ㅁ봉당(ㅁ峰堂)

촬영 때는 당호를 확인하였는데..

 

벽오대선사비

 

송악당(松岳堂)

 

일암대사 부도비

 

일암(日巖)

일(日)을 해로 표시했습니다

비문에 재미난 내용이 있었는데 벌써 기억 저편입니다.

 

만화당 부도비

근자에 조성

 

능허당 선사

 

당호를 새기지 않았습니다

 

풍곡당(楓谷堂)

1724년 금강계단에 모신 치아진신사리탑을 모본으로 조성

 

중대석의 범자문

상대석의 장방형 십자 안상

 

선정비?

 

기단 중대석 이상 탑신석, 연화보주를 일석으로 조성한 부도

당호를 새겼으나 마모가 심하여 판독 불가합니다

 

주인공을 알 수 없습니다

금강계단 향좌측 부도와 흡사합니다

 

대운당 부도비

 

건봉사 부도전

맨 위 2단 층단을 두고 모신 부도전, 근자에 조성한 중단 부도전, 그리고 부도비, 사적비와 옛 부도가 있는 하단으로 구획할 수 있습니다. 

 

부도전 하단과 중단 부도

기단부에 홈을 두어 탑신석을 끼운 유형, 옥개석과 탑신석이 일석인 유형, 1724년에 조성된 금강계단의 치상진신사리탑을 모본으로 제작한 기단부의 범자 문양과 장방형 십자 안상을 새긴 부도가 산포하고 있으며, 다른 부도에서 볼 수 없는 복련의 오메가(Ω)문양을 가진 부도 3기가 있습니다.

 

부도전에 스님들의 생몰 연도를 표시한 작은 안내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며,  

현장에서 판독이 가능했던 당호도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이해되지 않은 등 아쉬움이 남습니다.

 

2021.06.26

 

금강산.설악산의 부도

https://blog.daum.net/12977705/87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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