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

제주...추자대교. 추자등대. 나바론 하늘길

임병기(선과) 2025. 4. 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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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교

하추자도를 지나 상추자도로 들어갑니다.

추자교

1993년 4월 11일 오후 1시 25분쯤 15톤 덤프트럭이 건너는 순간 상·하추자를 연결하는 추자도다리가 하중을 견디다 못해 붕괴됐다. 이 추자교는 1972년 총연장 156m, 폭 3.4m로 완공된 것으로서 1989년에 안전 진단을 실사한 결과 노후하여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국은 그해 10월부터 4.5톤 이상의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1990년 8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보수 공사를 실시했었다. 이날 다리 붕괴 사고로 차에 동승했던 현장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는 추락 직후 헤엄쳐 나와 생명을 건졌다.

경찰 수사 결과 당시 사고 차량은 다리가 노후해 4.5톤 분량의 시멘트 골재 8개를 실어 무려 15톤의 무게로 영흥리에서 묵리 방향으로 운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제주군은 사고 후 붕괴 다리에 대한 한국건설안전기술원 교량안전진단반의 조사를 거쳐 그해 5월 말까지 응급 복구 작업을 마치고 6월부터 주민 통행을 재개하였다.

한편 이 사고를 계기로 당시 건설 중이던 추자교 대체 공사는 당국의 집중적인 지원에 힘입어 활기를 띠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대체 다리는 사고 발생 2년 후인 1995년 4월 27일 완공돼 개통을 보게 되었는데. 신(新) 추자교는 총연장 212m, 폭 8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을 두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건설되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추자교 상추자도에서 묵리 방향 해변

추자도항 항로관리사무소

추자도 등대

 

추자도 등대는 상추자도의 해발 125m 산 정상에 있다.   1970년대 말 제주해협과 부산, 목포 등 내륙을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그리고 동중국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표지로 하기 위해 추자도 어민과 추자도 수협에서 몇 차례에 걸쳐 건의한 끝에 6.7m 높이의 등탑이 설치되어 1980년 2월 27일 점등되었다. 2006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규모가 작고 노후된 기존의 추자도 등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무실과 홍보관 등을 갖춘 현재의 등대를 신설하였다. 

추자도 등대 입구 홍보관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 모형이 있으며 42개 유인도·무인도로 구성된 추자도의 모형도 설치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추자도 현황과 해양 생태계, 어류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등대 미니어처와 제주 외항 모형도가 설치되어 있어 있다. 등탑의 높이는 24m이며 등명기는 750㎜ 규모이다. 등명기의 불빛은 20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광달거리는 48㎞이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서리

나바론 하늘길

영화 ‘나바론 요새’에서 등장하는 에게해 캐로스섬의 나바론 절벽해안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다고 합니다. 아찔한 절벽, 일망무제의 바다. 꽃, 바위를 즐기며 슬로 슬로 나를 잊고 걸을 수 있습니다.

 

저도 관람한 영화 나바론 요새

https://namu.wiki/w/%EB%82%98%EB%B0%94%EB%A1%A0%EC%9D%98%20%EC%9A%94%EC%83%88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말머리 바위

 

추자도 올레길(월간 山)

https://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39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