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립중앙박물관 안흥사 오층석탑
안흥사 오층석탑
安興寺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경기도 이천 갈산동과 안흥동 경계지역에 위치하였다고 전합니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이천도호부 동서 쪽 4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1757년 여지도서와 1799년 편찬된 범우고에는 이미 폐사되었다고 실려 있습니다.
경복궁(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오층석탑은 1916년 경복궁으로 반출되었으며,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겼습니다.
이층 기단의 오 층 석탑으로 대부분 부재가 남아 있으며, 나말여초에 조성된 석탑으로 전합니다.
지대석
하층기단 저석처럼 느껴집니다.
하층기단
면석 갑석이 1석으로, 면석에는 탱주 1주, 우주 모각, 4 매석으로 결구된 갑석은 평박하며 1 단 각형 중석받침을 조출하였습니다.
상층기단
중석은 감입식 결구, 탱주 1주, 우주 모각, 우주에 면석인 물린 형태입니다. 물매가 급하지 않고 평박한 갑석 하면에는 부연, 상면에는 호각이 넓은 각호각 3단 탑신받침이 있습니다.
면석에 우주, 우주에 면석이 물린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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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기단 갑석
각호각 3단 탑신받침
탑신부
탑신석. 옥개석이 각각 한 개 돌. 탑신석에는 전층 우주 모각되었습니다. 옥개석 하면 물끊기 홈, 1~4층 5단 층급 받침. 5층 4단 층급받침, 낙수면 물매가 있고 상면의 1단 탑신굄, 상처마선 전각 반전은 부드럽습니다. 상륜부에는 노반석만 남아 있습니다.
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는지.
서울시내. 그것도 국립박물관에 자리했는데도 아무도 찾지 않는 깊은 산골 폐사지의 스산한 느낌이 전신을 휘감습니다.
왜?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