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예산군

예산...구련사(선원) 석조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24. 12. 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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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련사(九蓮寺). 

신양면 차동고개로 60-107

금년 봄에 주소를 잘못 알아 네비가 엉뚱한 장소로 안내하여 순례하지 못했었습니다.

디지털예산문화대전에는 일제강점기에 창건한 사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grandculture.net/yesan/dir/GC06601024

대웅전 불단

아미타. 지장. 관음을 모셨으며, 내가 답사하기 위해  찾았던 석조여래 2 분, 석조 지장, 소조 보살은 사이사이에 모셨습니다. 국가문화유산청에서 발간한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조선후기에 조성한 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석조여래좌상. 조선 후기

대좌와 불신이 일석

나발, 육계는 미미, 장방형의 긴 상호, 얼굴과 불신의 비례가 맞지 않습니다.

변형 우견편단, 수평 승각기, 군의 매듭(?), 상현좌(?), 깍지를 낀 듯 맞잡고 있는 두 손은 선정인을 표현한 것인지.

석조여래좌상. 조선 후기

대좌와 일석

나발, 중간계주, 원통형 정상계주, 원만한 상호, 삼도 생략, 통견, 수인을 대의 속에 감추었습니다.

역삼각형으로 표현한 대의자락이 독특합니다. 경주 불석 느낌입니다.

소조보살입상. 조선 후기

보관은 별조가 아닌 것 같으며, 두 손은 끼워 넣었습니다.

석조 지장보살좌상. 조선 후기

국가문화유산청 발간,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나한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대웅전 불단 삼존불 이전에 삼존불로 소조관음과 더불어 협시로 봉안했었던 두건을 쓴 지장보살로 생각했었습니다. 경주 불석으로 제작한 느낌입니다.

대웅전 옆 전각

칠성여래와 칠성탱

현판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칠성, 독성, 산신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독성탱

산신탱

어느 시절에는 중간계주와 정상계주가 있는 석조여래좌상을 본존으로 우협시 지장, 좌협시 보살을 봉안했을까요?

그렇다면 존상은 아미타여래, 지장보살, 관음보살이었을 텐데.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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