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릉군

울릉...학포마을 임오명 각석문

임병기(선과) 2022. 11. 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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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마을

서면 태하 1리

마을 뒤에 학이 앉아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학포(鶴圃)라고 합니다. 태하 1리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나, 태하 1리 보다 면적이 좁고 황토가 적다고 해서 작은 황토구미(黃土邱尾)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향나무

학포마을 입구 주차장 뒤 벼랑에 자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울릉도 향나무는 왜 가파른 벼랑에 자리하고 있을까요?

 

정자

학포마을 제일 안쪽에 정자와 향나무를 지나면 임오명 각석문이 있습니다.

 

학포 몽돌해수욕장

 

임오명 각석문 앞 바다.

 

임오명 각석문(壬午銘 刻石文)

1882년(고종 19) 5월 검찰사 이규원(李奎遠)이 조정의 명을 받아 배 3척과 수행원 102명을 거느리고 학포항에 도착하여 울릉도 내 경작이 가능한 지역을 답사하고, 무단으로 왕래하는 일본인들의 실태를 파악하도록 파견되어 체류하고 있을 때 새긴 각석문입니다.

 

이규원(다음 백과사전)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43780

 

이규원 검찰사 

1881년으로 검찰관으로 임명되어 1882년 울릉도를 검찰하고 복귀하였으며 울릉도 검찰일기를 남겼습니다

 

울릉도 검찰일기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6658.

 

울릉도(蔚陵島)
맨 우측 바위

 

울릉도(蔚陵島)

 

중앙 바위

 

검찰사 이규원 고종팔 유연호 임오오월일(檢察使 李奎遠 高宗八 劉淵祜 壬午五月日)

사진 향우측. 전석규(全錫奎)

 

심의완(沈宜琓)
위 바위 하단애 새겼습니다.

 

서상목(徐相穆)

맨 우측 바위 하단

 

박기화(朴基華)

 

현장 안내문에 의하면 명문은 울릉도 검찰사 이규원이 동행했던 유연호, 고종팔, 박기화, 서상목, 심의완과 울릉도에 거주하는 생원 전석규의 이름을 새긴 것입니다.

 

돌아오는 길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심충성

그가 남겼던 블로그에는 임오명 각석문이 있었는데, 현재는 카카오와 통합되면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우리 카페에 올렸더라면....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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