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동 향나무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임병기(선과) 2022. 7. 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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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향나무

서초역 사거리 녹지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로 전합니다.

수령 900 여 년이면

고려. 조선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향나무는

영월로 유배가는 단종의 행렬도 지켜보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후 민초들은 마을 수호신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1968년 보호수로 지정된 후 서초동 향나무, 대법원 앞 향나무로 불리다가 2009년 공모를 통해 천년향으로 명명되었다고합니다

그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특히, 근세의 변화의 소용돌이를 비켜 우뚝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경외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문화유산에 대한 자세를 알려주는 상징으로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엉망인 사진 때문에 짜증났을 분들을 위해 뉴시스 사진 올립니다

우리나라의 향나무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