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화본역 급수탑

화본역 花本驛 중앙선. 1936년 역사 준공 6.25 당시 증기기관차가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이었습니다 ​또한 화본역에서 급수를 하지 않으면 증기기관차가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한국군과 미군병력이 공비의 습격을 막으려고 주둔하기도 했으며, 당시의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급수탑 1899년부터 1967년 까지 운행되었던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했던 탑으로 화본역 급수탑은 1930년대에 세웠습니다. 높이 25미터, 하단 지름 5미터.상부 물저장탱크지름 4미터 입니다. 내부에는 물탱크에 저수하는 파이프와 증기기관차에 공급하는 관이 두 개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화본역...박해수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앉은 자리 꽃 진 자리 꽃자리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물 든 급수탑 억새풀 고개 숙인 목덜미 눈물 포갠 기다림, 설렘 흰 겨울 눈꽃에 젖네 어머니 젖꽃 어머니 젖꽃 젖꽃 실뿌리, 실, 실, 실, 웃는 실뿌리 오솔길, 저녁 낮달로 떴네 어머니 삶 꽃 젖빛으로 뜬 낮달 오솔길 따라 꽃 진 길 가네 산모롱 굽이굽이 돌아 돌아누운 낮달 따라 가네 낮달 따라 꽃 진자리 찾아가네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