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운곡서원, 석등대좌. 유연정
운곡서원 1784년(정조 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권행(權幸)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지역에 추원사(追遠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그 뒤 권산해(權山海)와 권덕린(權德麟)을 추가배향하였으며, 운곡서원으로 개편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 유허지(遺墟址)에 설단(設壇)하여 향사를 지내왔으며, 1976년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서재와 유연정은 유생들이 수학하며 거처하는 곳이고, 전사청은 향사 때 제수를 마련하여두는 곳이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초정(初丁 : 첫번째 丁日)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유물로는『태사실기(太師實記)』·『죽림실기(竹林實記)』·『구봉집(龜峰集)』·『효경(孝經)』·『두고세고(杜皋世稿)』 등의 목판과 문집 약간권이 소장되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현재 공사중이며, 때마침 서원을 들린 유사어르신 덕분에 출입할 수 있었다.
석등대좌 방형 지대석위에 복련을 조식하였다. 상부에 간주석 홈아 남아 있다.
측면에 안상을 새겼다.
석등대좌 중정 앞 석등재 보다 후대로 보인다
석조부재 댓돌로 본래 용도는 명확하지 않다.
은행나무 수령 350년.
유연정悠然亭 운곡서원에 딸린 정자로 순조11년에 건립하였다. 도연명의 시 음주에서 유연을 가져왔다고 전한다.
출입문
측면
정면
2018.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