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국사곡 7사지 석탑부재

 

국사곡 7사지 남산 상사암 아래에 위치     국사곡 5사지 4사지 석탑에서 돌아 나와 다시 계곡을 따라 오르면 5사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제법 넓은 터이며, 지암곡으로 넘어가는 갈림길 입니다.   국사곡 7사지 사진 향우측의 희미한 소로를 따라 능선길로 올라서서, 상사암으로 향하는 능선 등산로 변 우측 민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민묘에서 10여미터 진행하여 능선을 버리고 우측 소로로 내려가면 개울 건너 신우대가 눈에 들어 옵니다.   곧이어 축대가 보이고  뒤편이 7사지 입니다.     국사곡 5사지 사진 우측이 지암곡으로 향하는 등산로 입니다.     국사곡 7사지 무너진 축대와 신우대숲이 나타나고     7사지 축대     석축을 올라서면 민묘사이사이 도괴된 탑재가 늘부러져 있습니다.     일견 고려초기의 석탑부재로 보입니다.       탑신석입니다. 양우주를 새기고, 상면에는 방형의 사리공이 있습니다.         기단 면석(1) 우주를 모각하였습니다. 기단 면석으로 미루어 혼합식으로 결구된 듯 합니다.     기단면석(2) 뒤집혀진 상태입니다.     갑석(1) 부연을 새겼습니다.     갑석(1)     갑석(2)     갑석(1,2) 갑석은 2매로 결구된 것 같습니다.     기단면석(1,2)     탑신,면석(1,2),갑석(1,2)     기단면석(3) 민묘의 상석으로 쓰였습니다.       옥개석 3단의 층급받침       낙수면 물매는 급하며, 상부에 2단 각형괴임을 조출하였습니다.     경주박물관 옥외 탑신석 문비 상부를 아치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석탑재의 안태고향이 국사곡 7사지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사지에 남아 있는 부재와는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 모르긴해도, 국사곡 다른 사지의 석탑재로 추정됩니다.     어떤가요? 남은 부재를 활용하면 충분히 복원 가능하지 않을까요? 헌데 아쉽게도(?) 여기는 경주입니다.   2018.05.04